창업보육팀이 다음 달 15일까지 학생창업지원프로그램 참가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창업을 원하는 학우가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원 기간 안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해에 두 팀 정도를 선발한다. 심사는 사업계획서를 통한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평가로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우는 산학협력단 홈페이지(venture.kaist.ac.kr)에 있는 양식에 기업의 활동계획, 사업의 방향, 구체적인 아이템의 설계와 개발일정, 목표시장 분석 등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창업보육팀 김동현 씨는 “창업 욕구는 있지만 창업이 힘든 학생 중 좋은 아이템을 가진 팀을 선발해 창업 공간과 기타 제반사항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창업보육팀 최배진 씨는 “학생들이 창업이라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여러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학교 내에서 창업 활동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상근 기자:fantasy9080@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