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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남은 동서측 식당 계약기간 [57 호]
  • 작성자운영자
  • 작성일2007.08.13 12:22
  • 조회수28753

총무팀, 재계약 여부 논의 중

우리 학교와 LG 아워홈의 계약기간이 이번 달 말에 끝난다.

현재 LG 아워홈은 우리 학교의 동측식당과 서측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주업체이다. 우리학교는 LG 아워홈과 지난 2004년에 3년 기간으로 계약을 맺었다.

총무팀은 LG 아워홈의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해 재계약을 맺는 방안을 제안한다. 반광현 총무팀장은 “학부식당과 교직원회관의 식당을 운영하는 금강케이터링은 2004년 당시 기간을 5년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반해 LG 아워홈은 계약기간이 3년이었다. 3년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2년을 더 연장해 재계약을 하고 2년 후에 금강과 함께 계약기간을 끝내면 다음 업체 선정이나 식당 운영방안에 대한 고려를 폭넓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반 팀장은 “LG 아워홈의 계약기간은 3년인 반면 감가상각은 5년이다. 만일 계약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계약을 해지한다면 LG 아워홈 측에 2년분의 자산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김준우 학부총학생회장은 “총무팀의 생각에 동감한다. 다만 이 과정에 있어 학우나 교직원과 같이 식당을 직접 이용하는 소비자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김 총학회장은 “보통 의견수렴의 대상자는 식당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학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업은 식당모니터링위원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계약이 만료되는 7월 말까지 시간이 부족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다”라고 밝혔다.

총학과 총무팀은 현재 학우나 교직원이 지적하는 식당의 불만족스러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구상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과정에서 식당의 직영화나 현재 학우에게 제공되는 식사보조금을 통한 재정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김 총학회장은 생활협동조합을 세우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반광현 총무팀장은 “학교의 행정은 여러 분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신중히 생각해 더 좋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KAIST 신문사
글 : 김권호 기자(bloodyred@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