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도 우리 학교 동문회가 창립되었다.
지난달 25일 미국에 있는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동문회를 열었다. 재미 KAIST 동문회는 미국에 있는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교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초대 동문회장은 주동혁 학우가 맡았다. 주동혁 학우는 1976년 우리 학교 전기및전자공학전공을 석사로 졸업했다. 현재 그는 유비모스테크놀로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동문회에는 실리콘 밸리, 스탠퍼드, 버클리 등 미국 서부 등지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차후 미국 동부지역 동문회도 창립될 예정이다.
이번 동문회는 서남표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남표 총장은 이날 동문회에서 우리 학교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수현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서는 동문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며, “재미 KAIST 동문회가 발전기금 모금 등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KAIST 신문사
글 : 김권호 기자(bloodyred@kais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