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명 : (주)바이오쉴드(대표 유성준)
바이오쉴드는 미생물과 같은 천연물을 이용해 여러 농업용 제품을 생산하는 생명과학 벤처회사이다. 2001년 KAIST의 창업지원단 건물에서 창업해 그 해 말에는 건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공장을 입주시켰다. 이후 꾸준한 개발과 사업으로 KAIST 벤처기업연장확인을 계속 받았고 이번 해 5월 창업지원단에서 신기술창업관으로 건물을 옮겼다. 창업 이후 ISO9001을 획득하고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에서 총 9건의 특허를 출원, 등록하는 등 활발한 기술개발과 성장을 보였다. 현재 6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쉴드는 우리나라의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넘어서 중국 등 외국에도 진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의 Brain Pool에 바이오쉴드는 인삼뿌리썩음병 전문가로서 등재되어 있는 등 그 기술을 충분히 인증받은 상태이다. 바이오쉴드는 “중국의 인삼연구소와의 교류제의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인삼사업의 발전을 위해 교류를 보류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애착도 크다.
바이오쉴드의 유성준 대표이사는 “현재 10여 명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는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쉴드는 생명공학 및 환경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생물농업과 생물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당차게 나아가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춘다. 또한 “백두대간에 면면히 숨쉬고 있는 신토불이의 토착 유용미생물들을 이용해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번영해 나가도록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신상품들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자신들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바이오쉴드는 농업용 친환경제제, 축산용 친환경제제, 환경정화용 친환경제제 등 총 6개의 상품을 생산 중이다. 그 중에서 인삼의 토양병의 발생을 억제하는 진메이트는 그들의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진메이트는 인삼뿌리에만 나타나 인삼의 성장을 방해하는 근부병 등 몇몇 인삼이 가지는 특수한 토양병을 방제한다. 농약이 아닌 토양의 미생물제제로 만들어진 진메이트는 미국의 식품의약품국의 승인을 받은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 특히 이 미생물제제는 국내 인삼토양으로부터 직접 분리해 찾은 길항미생물로 만들어진 국내 토종제품이다. 파종전부터 관주에까지 여러 시기에 사용할 수 있다.
딸기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베리메이트 역시 화학제품이 아닌 순수 미생물제제이다. 베리메이트는 딸기의 시들음병 등 토양병을 방제할 뿐만 아니라 생육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에 효과 검증을 의뢰해 70%에 가까운 방제효과를 얻었다. 뿌리무게가 더무겁거나 객체의 크기가 더 큰 객체를 베리메이트를 통해 얻을 수 도 있다.
또한 바이오쉴드의 땅도움수화제와 땅도움입제는 땅의 힘을 키워 인삼과 같은 농경물의 질을 높이고 병충해를 막아준다. 두 제품 역시 바이오쉴드가 특허를 출원한 미생물제제를 통해 만들어진 천연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인삼과 같은 시설하우스 작물의 경운작업시 사용하며 작물의 생육촉진, 유기물 부숙촉진 그리고 토양미생물의 토양개선효과와 뿌리 발근촉진 및땅도움입제
수량 증가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사료에 첨가하는 생균제인 축산용 친환경제제 INPEX-II, 음식물 쓰레기와 그 악취 제거에 효과를 보이는 INPEX-I 등 관련 상품을 여럿 생산하고 있다. 이 모든 제품들이 화학제품이 아니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제제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업체프로필>
- 업체 프로필
- 업체명 : 바이오쉴드
- 대표이사 : 유성준
- 설립시기 : 2001년 4월
- 주소 : 305-701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400 KAIST 신기술창업관 3118호
- 전화번호 : 042-861-3866
- 홈페이지 : http://www.bioshield.co.kr
- KAIST와의 관계 : KAIST 산학협력단 입주기업(2001. 3. 12입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