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소식INSTITUTE OF TECHNOLOGY VALUE CREATION

ITVC 소식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KAIST 산학협력단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2011.10.25 10:13
  • 조회수33097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는 KAIST 산학협력단


-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 협력사업추진팀, 창업보육센터


KAIST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화센터, 협력사업추진팀, 창업보육센터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중추역할을 맡으며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기술사업화센터는 기업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특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벤처기업에 있어 특허는 전장에 쓰일 포탄과 같다. 제대로 된 포탄을 장전하고 경쟁시장에 나가야 높은 진입장벽을 뚫을 수 있어 센터의 역할이 막중하다.

 

또 센터는 연구자 교육을 실행해 교수, 연구원, 학생의 특허 창출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이제 막 창업을 기획하는 새싹 창업기업가에게 교내외 기술이전 전문가 인터뷰를 제공해 기술개발의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생산된 특허 자체는 흩어져 있는 구슬과 같다. 센터는 무수히 많은 특허건을 분야에 맞게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방대한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재가공한다. 또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수많은 특허들 중 사업성과 효율성이 높은 특허건을 선별하는 옥석가리기 작업도 진행한다.

 

협력사업추진팀은 질적 성장으로 사업성과 실용성을 갖춘 특허건 배양에 힘쓰고 있다. 기업의 니즈(Needs)와 거리가 먼 특허는 사업화하기에 무리가 따른다. 기존의 산학협력단이 기술이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을 잇는 통로로만 그 역할을 다 했다면, 협력사업추진팀은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개량특허로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

 

또 협력사업추진팀은 KAIST 브랜드 관리와 기업회원제를 운영한다. 브랜드 관리는 ‘KAIST'라는 브랜드 가치를 관리해 학교의 명성과 신용을 유지시키고 신생기업에도 브랜드 파워를 실어주는 것이다. 기업회원제는 회비를 내고 가입한 회원사에게 출원된 지 1년 반 이내의 따끈따끈한 미공개 특허 정보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 및 연구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AIST 산학협력단의 세 바퀴 중 마지막 조직은 창업보육센터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원활한 성장을 유도해 신생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예비창업자를 포함해 벤처 창업기업에게 KAIST 교수와 공동연구를 장려하고 입지 및 시설, 연구기자재, 기술정보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자금지원, 법률, 특허, 경영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제반 인프라도 지원한다. 회계관리, 재무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성장 단계에 맞는 컨설팅은 기업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