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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EEWS 연구성과 투자설명회 개최
  • 작성자최고관리자
  • 작성일2012.01.05 09:58
  • 조회수25228

-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자 5팀, 13개 엔젤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 


KAIST가 에너지 고갈과 환경오염, 물부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프로젝트에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전망이다.

 

KAIST(총장 서남표)는 6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1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작 4개팀을 시상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사업기획 경진대회 수상자 5명이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에서 제안한 녹색사업기획과 녹색사업기술을 직접 설명해 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창업투자회사로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덕인베스트먼트(주), KPM, 로커스 캐피탈 파트너(Locus Capital Partners), 보광창업투자, 그리고 산업체 투자자로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다산네트웍스, 한화 L&C 등 총 13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EEWS 사업기획 경진대회’는 KAIST 교수와 대학원생, 동문들에게 EEWS 연구결과의 사업화를 장려하고 창의적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KAIST와 창업투자회사인 디에프제이 아테네 엘엘씨(DFJ Athena LLC) •일신창업투자(주)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업기획 부문과 사업기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8개팀이 참가했다.

 

녹색사업 부문 최우수상에는 배중면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사업’, 우수상에는 박진수 (주)시오스 기술이사가 제안한 ‘친환경 디젤자동차 실시간 NOx 측정기술‘이 선정됐다.

 

녹색기술 부문 최우수상에는 배병수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고굴절율 내열성 하이브리머 LED 봉지재’ 장려상에는 양민양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스마트폰용 ITO-Free 터치스크린’이 선정됐다.

 

KAIST가 연구결과 사업화를 본격화함에 따라 이번 투자설명회 결과가 주목된다. 사업화에 많은 경험을 가진 창업투자회사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KAIST의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연구성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KAIST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이재규 EEWS 기획단장은 “EEWS 기획단은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창업투자회사 대표가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을 최우선 고려한 만큼 엔젤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EEWS란 에너지(Energy) 고갈, 환경(Environment)오염, 물(Water)부족 및 지속성장(Sustainability) 가능성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의 해결을 위해 KAIST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프로젝트다.

 


[수상작 보충자료]

□  녹색사업 부문 최우수상 :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사업  [배중면 교수]
 수소연료전지에서 화석 연료를 이용하여 청정연료인 수소를 생산하고, 전력을 발생시키는 연료전지(Fuel Cell: SOFC형) 시스템의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는 사업계획제출했다. 수소 연료전지 분야의 핵심기술인 연료개질 및 금속 지지체형 SOFC 원천 기술을 보유했으며, 개질 (Reform) 및 SOFC 관련 특허기술은 전용실시권 6건을 포함하여 국내 등록 특허 13건, 출원된 특허 기술 25건(국외 15건)으로 총 38건에 대한 실시권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 녹색사업 부문 우수상 : 친환경 디젤자동차 실시간 NOx측정기술 [박진수 이사]
 디젤자동차의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NOx (No와 NO2등의 질소산화물)를 저감하기 위하여 실시간으로 측정가능한 자동차 배기가스용 NOx 측정기술을 개발. 기존의 NO와 NO2의 산화/환원 속도를 조절하여 전처리 과정 없이 NO와 NO2에 동일한 신호를 나타내는 단층 구조의 NOx 센서 개발.
친환경 차량에 필수적 요소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됨.


□ 녹색기술 부문 최우수상 : 고굴절률 내열성 하이브리머 LED봉지재 [배병수 교수]
기존 고굴절률 실리콘 수지를 이용한 LED 봉지재의 내열성과 접착성의 한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새로운 복합체 개념의 유-무기 하이브리드 재료를 개발. 하이브리머 LED 봉지재는 높은 투명성, 높은 열 안정성, 기계적 강도 및 내화학성은 물론 높은 굴절률을 얻을 수 있어 광소자 또는 디스플레이에 응용될 수 있는 독창적인 투명 광학수지 소재임. 차세대 LED 조명의 핵심 원료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됨.


□ 녹색기술 부문 장려상 : 스마트폰용 ITO-free 터치스크린 [ 양민영 교수]
 IT기기의 터치스크린에 필요한 투명전극 물질인 ITO(Indium Thin Oxide)의 매장량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체 투명전극을 개발하였음. 금속이온화합물과 레이저를 이용한 ITO를 대체한 투명 미세전극 제조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며, 선폭 20um이하의 고밀도 Bezel 패턴을 구현할 수 있음. 금속 이온 화합물에 초점화된 광에너지를 조사하여 광열화학반응을 발생시켜 진공증착에 준하는 고성능 전극 패턴을 제조하는 공정을 개발하였음. 화학적 에칭 등이 포함된 기존 공정을 대신하는 친환경 녹색생산 공정임.


□ 2010 녹색기술 부문 최우수상 : 펨토초 레이저 기반 미세패턴 녹색가공기술 [김승우 교수]
 10-15초의 짧은 펄스의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이제까지는 불가능하였던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 패턴의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음. 독성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반도체를 가공할 수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녹색가공 기술이므로 차세대 반도체 장비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