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두에서 주인공인 내가 말한다. "나는 15년을 일만 하면서 살았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꼴입니까? 나는 회사에 충성했고,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항상 소위 말하는 바르고 똑똑한 일만 했지요. 내 몫을 잘해냈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승진은 더디기만 합니다. 행여 내가 불평이라도 할라치면 '그래도 당신은 직장이라도 있지!'란 소리만 되돌아올 뿐이지요. 그러니 그냥 입 닥치고 감사하라는 말입니까 뭡니까? 그 말은 산다는 것이 아직 안 죽었을 뿐이라는 소리랑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남의 눈에 괜찮게 보이는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도 이런 불평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책 서두에서 주인공인 내가 말한다. "나는 15년을 일만 하면서 살았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꼴입니까? 나는 회사에 충성했고,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항상 소위 말하는 바르고 똑똑한 일만 했지요. 내 몫을 잘해냈다 이 말입니다. 하지만 승진은 더디기만 합니다. 행여 내가 불평이라도 할라치면 '그래도 당신은 직장이라도 있지!'란 소리만 되돌아올 뿐이지요. 그러니 그냥 입 닥치고 감사하라는 말입니까 뭡니까? 그 말은 산다는 것이 아직 안 죽었을 뿐이라는 소리랑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남의 눈에 괜찮게 보이는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도 이런 불평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남과 다른 일을 해야 성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남다른 성공을 기대한다. 그 사람들이 남다른 성공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가? 목표설정, 벤치마킹, 긍정적 사고 등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결을 성공하기 위해 따라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남들이 하는 일을 따라 해서 남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표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있던가? 계획했던 그대로를 변경없이 실천해서 성공한 사업이 있던가?

남과 다르게 일을 해야 남다른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실험하라. 하지 않던 일을 하라. 실험하면 얻는 것이 있다.'

다람쥐 쳇바퀴가 아닌 일을 해야 재미가 있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있어야 기회가 보인다.

코카콜라, 남다른 실험에서 탄생

애틀란타시에 존 펨버턴이라는 약사가 있었다. 그는 10여가지 약을 스스로 개발해서 환자들에게 팔았다.

그러던 어느날 약방 계산대 뒷방에 들어서다가 자기가 고용한 어린 사내녀석 둘이 자기가 개발한 두통약을 물에 섞어 마시고 있는 것을 보았다. 펨버턴은 호기심이 일어 자기도 한 번 두통약을 물에 섞어 마셔보았다.

탄산수로 거품을 내면 더 근사할 것 같았다. 그래서 펨버턴은 탄산수를 섞은 두통약에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붙여 약방에서 팔기 시작했다.

당신이 존 펨버턴이라면 어떻게 했겠는가? 두통약을 팔라고 고용한 녀석들이 그것을 마셔서 축내고 있었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당장 집에 가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했다면 코카 콜라는 없었을 것이다.

리바이스 청바지도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

육상 경기의 높이뛰기를 할 때 지금은 선수들이 거의 다 뒤로 뛰어 가로대를 넘는다. 딕 포스베리가 이 방법을 최초로 발명하여 1968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