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운 중국어를 전화로 반복학습할 수 있는 어학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버카이스트(www.cyberkaist.ac.kr, 대표 이유재)는 중국어 온라인 강의를 지난 10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북경대 강제 중국어’ 온라인 강의는 한족출신의 어학전문가인 북경대 장 민 교수가 한국어로 진행한다.

특히 이 강의는 인터넷 학습 후 이메일 교습, 전화복습, 응용학습의 형태로 반복학습을 시켜 수강생들이 부담없이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매일 10여분간 수강생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전화를 걸어 강제복습을 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카이스트측은 “중국어 초급과정으로 개발된 ‘단숨에 배우는 북경대 강제 중국어 100구’는 2개월 과정으로 35분~1시간씩 20회로 구성돼 있다"면서 "강의를 이수한 사람은 중국을 혼자 여행할 수 있을 정도의 어학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록을 묶어 출간한 교재‘단숨에 배우는 북경대 강제 중국어 100구’는 최근 중국상황과 중국문화사진 300여장이 수록되어 있어 책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정가 1만원.

한편 강의만 들을 경우 2개월에 5만원이며, 북경에서 전화로 매일 복습시키는 프리미엄 회원은 강의를 포함해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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